벨텐부르거 바로크 둔켈은 세계에서 가장 오래된 수도원 부속 양조장에서 만드는 맥주입니다. 다크의 고소함과 라거의 청량감을 느낄 수 있는 바로크 둔켈은 월드 비어 컵(World Beer Cup, 권위 있는 맥주 대회)에서 3번이나 골드 메달을 수상한 벨텐부르거의 대표 맥주입니다. 벨텐부르거 맥주 라인업에는 필스(pils), 아삼보크(Asam Bock), 바로크 헬(Barock Hell), 헤페 바이스비어 헬, 헤페 바이스비어 둔켈, 아노(anno) 1050이 있습니다.
벨텐부르거 바로크 둔켈
벨텐부르크 양조장은 현재까지 운영 중인 수도원 부속 양조장 중에서 세계에서 가장 오래되었습니다. 벨텐부르크 수도원의 기원은 7세기부터 시작합니다. 1050년에 맥주를 만들어 먹었다는 기록이 남아있어 바이엔 슈테판과 안덱스와 역사를 겨룹니다.
기도와 노동을 신을 위한 봉사라고 생각한 벨텐부르크 수도원은 속세와 접촉을 거부하듯 도나우 강가에 지어졌습니다. 오늘날에도 이곳은 레겐스부르크에서 흘러오는 물살이 빠른 도나우 강 때문에 쉽게 도달할 수 없는 육지의 외딴섬입니다. 그래서 수도원은 매번 도나우 강이 범람하는 위험에 노출되어 있습니다.
벨텐부르크는 맥주와 함께 바로크 양식으로 지어진 고풍스러운 수도원과 빛나는 황금 제단이 유명한 곳입니다. 중정에서는 여름 한정으로 비어 가든을 운영해 방문객들을 신선한 맥주로 맞이하고 있습니다.
- 스타일 : 둔켈(하면 발효)
- 원료 : 물, 홉, 보리
- 도수 : 4.5%
- 생산 : 벨텐부르크 수도원 부속 양조장
아로마 (코에서 느끼는 향)
로스팅한 몰트에서 느껴지는 고소한 향 뒤편에 화려한 홉 향이 숨어 있습니다.
플레이버 (입에서 코로 빠지는 향)
초콜릿 쿠키 칩 같은 몰트의 달콤한 풍미와 바삭하게 구운 토스트와 간장 같은 고소함이 뒷맛으로 남습니다.
외관
붉은색이 가미된 갈색. 투명감이 있습니다. 거품은 초콜릿 우유 같은 갈색입니다.
바디
미디엄 보디. 알코올 뉘앙스는 약하고 색깔만큼 무게감은 없어 깔끔하고 마시기 편합니다.
벨텐부르거 라벨
배경에는 자급잦고하던 시절에 경작하던 밭과 숲, 빨간 지붕과 첨탑이 그려진 수도원, 그 앞으로 도나우 강을 그린 라벨입니다.
결론
벨텐부르거 바로크 둥켈 독일 맥주에 대해 알아보았습니다. 월드 비어 컵에서 3회 수상할 만큼 많은 사람들이 호평하는 맥주입니다. 맥주 마시러 가면 벨텐부르거 바로크 둔켈이 있는지 찾아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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